레드마침표는 치료의 혁신을 넘어 사회적 편견의 문제가 해결되어야 HIV 차별을 종식시킬 수 있다는 메세지를 사회적으로 알리는 캠페인입니다. HIV는 치료제의 발전으로 만성질환처럼 관리되고 있지만, 혐오는 반복되고 있고, 편견은 확산되고 있습니다.

반면, 감염인의 삶은 여전히 과거에 머물러 있으며, 낮은 자존감과 높은 우울감으로 자살 위험에 더 노출되어 있습니다. 이제, 차별과 편견에 마침표를 찍고 싶습니다. 과학적 진보를 넘어 사회적 인식을 바꾸기 위한 활동으로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고 싶습니다.

 

• (병원동행) 폐암 진단을 받은 60대 D님의 입원과 수술, 항암치료의 과정에 동행해 간병과 행정절차를 도왔습니다. 후속 검사에도 동행하고 있으며 다행히 수술 경과가 좋아 잘 회복하고 계십니다. 

21대 국회에서 후천성면역결핍증예방법(이하 에이즈예방법) 개정안이 단 한 건 발의되었습니다. ‘의료차별을 금지한다’는 내용이 포함된 법안이었지만,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지 못한 채 결국 폐기되었습니다. 

한국HIV/AIDS감염인연합회 KNP+는 공익인권법재단 공감,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소수자위원회 변호사들과 함께 22대 국회에서 HIV 감염인의 권리가 반영된 에이즈예방법 전부 개정안을 반드시 발의할 수 있도록 1년이 넘는 시간 동안 현행법이 어떤 방향으로 개정되어야 할 지 검토했습니다.   

그동안 HIV 감염인의 의견을 수렴하고, HIV/AIDS 인권활동가들과의 간담회를 거쳐, 이제 인권/성소수자/시민사회 활동가들과 소통하며, 개정 법안에 대한 검토와 향후 대응활동에 대해 논의하고 싶습니다.

참석자들과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자리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 일정 : 2025년 10월 29일(수) 오후 7시 
📗 장소 : 계절의 목소리 (서울시 서대문구 이화여대3길 27 2층) 

✨돌봄이 혁명이 될 수 있다고?
✨돌봄을 주제로 전시를 한다고?
✨우리의 취약함으로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다고?

한국여성민우회 프로젝트 '혁명적 사랑: 우리의 돌봄이 세상을 바꾸고있어'의 일환으로 올해 반빈곤, 퀴어, 건강, 장애, 청소년 등 다양한 영역의 시민사회단체들이 함께 모여 '돌봄'을 키워드로 워크숍을 진행했습니다. 이를 디딤돌 삼아 6개의 단체가 함께 기획단을 꾸리고 '정의로운 돌봄은 무엇일까'를 고민하는 전시를 준비했습니다. 

때로는 난잡하고 질척하게, 기꺼이 서로에게 연루된 우리들의 경험, 그리고 우리가 기어코 이루어낼 변화에 대해 풀어놓은 전시입니다. 많은 동료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 일시: 2025. 10. 28(화) ~ 11.1(토) 
  ※ 운영시간: 13:00~20:00
  ※ 11/1(토): 10:00~18:00

🌿 장소: 172G 갤러리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5길 19, 광화문역 1·8번 출구 지하1층)

🌿오프닝 네트워크 파티 '돌봄은 둠칫둠칫'
  -  파티 일시: 10월 28일(화) 19:30
  - 둠칫둠칫 신나는 댄스 공연 (선샤인아놀드훌라, 노들에스쁘와)
  - 다양한 돌봄 관계와 '난잡한 돌봄'의 경험을 나누는 토크

🌈 주최: 
👽발달장애청년허브 사부작, 👽언니네트워크, 👽청소년인권운동연대 지음, 👽트랜스젠더인권단체조각보, 👽함께서봄, 👽10.29 국제돌봄의날 조직위원회, 👽여성주의현대미술가 화사
🌈 주관: 한국여성민우회
🌈 지원: 한국여성재단

 👽포스터/타이틀 디자인: 불도저

✔️ 접근성 관련: 
- 광화문 역내 엘리베이터, 장애인 화장실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전시 내용 해설, 음성지원을 제공합니다. 
- 네트워킹 파티 '돌봄은 둠칫둠칫'에는 문자통역과 비건 도시락을 제공합니다. 

전시 관람, 파티 참여를 사전신청 하시면 전✨전시 기념 굿즈✨를 선착순 현장 수령하실 수 있습니다. 함께서봄은 전시 기획과 오프닝 네트워크 파티 패널, 전시 지킴이로 참여합니다!!

오늘의 뉴스레터는 여기까지!

함께서봄의 여정에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